[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은 다문화 랩송 '다르지 않아'를 오는 11일 오후 12시부터 국내 음원사이트에 공식 음원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르지 않아'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지난 10월 선보인 무빙툰 '청소년을 위한 다문화이해교육'의 테마곡으로, 마지막 티저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사용 됐다.

'다르지 않아'는 청소년에게 친숙한 힙합, 랩 장르로 제작된 음원으로 외모나 문화적 배경에 상관없이 모두 서로의 다리가 되고 마음을 이어가는 존재임을 노래로 전달한다.

다문화가족 자녀인 작곡가 'Jose(호세)'가 작곡 및 편곡을 담당했고 아이돌 그룹 '힌트' 소속의 가수 '나엘'이 Dim.soul과 함께 노래를 선보였다. 나엘은 U.J와 작사에도 참여했다.

음원은 멜론,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등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비상업적인 범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음원 관련 뮤직비디오와 무빙툰 '청소년을 위한 다문화이해교육'1~6편은 다누리 포털 및 다누리배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음원은 청소년들의 흥미가 높은 랩 형식으로 제작하여 서로가 다르지 않음을 인식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안내하는 노래"라며 "청소년들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일상 및 학교생활에서의 편견과 차별을 해소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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