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법무사회, 미혼모 힐링 프로그램 '母놀로그' 실시(18.11.20. 이장호 기자, 법률신문)

전국여성법무사회(회장 이수민)와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강남지부(남장학 지부장)는 19일 역삼동 세일아트홀에서 미혼 엄마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인 '뮤직토크쇼 모(母)놀로그'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혼 엄마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과 배삼희 양육비이행관리원 원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한부모연합,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첫 프로그램으로 막을 올린 '힐링독백' 시간에는 미혼 엄마 2명이 무대에 올라 아이와 이웃, 자기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독백이 끝난 뒤에는 연극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양은주씨의 사회로 미혼 엄마들이 관객들의 질문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미혼 엄마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로 만든 노래를 불렀다. 

전국여성법무사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미혼모를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고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아이를 사랑하고 책임지는 평범한 엄마로 생각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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