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그간 달려온 길을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며, 국민의 삶 속에 살아 움직이는 여성·가족·청소년 정책을 펼치는 데 더욱 힘쓰겠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1일 이같이 신년사를 통해 강조했다. 강은희 장관은 “‘국민 모두의 일·가정 양립’이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여건상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 활용이 쉽지 않던 중소기업까지 일·가정 양립 정착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장관은 “일·가정 양립을 바탕으로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터 복귀를 지원하며 다양한 분야의 여성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여성과 남성이 서로 존중하고 조화롭게 발전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도 맞물려 서로 상승효과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새해를 ‘부모교육 정착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장과는 “국민 누구나 삶의 마디마디에서 부모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취약가족 지원을 위한 가족행복드림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건강한 가족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풀어갈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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