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초대 양육비이행관리원장 "양육비는 아이 생계비"

"아이 생존이 걸린 돈…사회적 인식 부족이 가장 큰 문제"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양육비는 이혼한 상대가 가져가는 돈이 아닙니다.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이 올바른 성인으로 커나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입니다."

한부모 가정의 양육비 확보를 돕기 위해 지난달 25일 문을 연 양육비이행관리원의 이선희(66) 초대 원장은 지난달 3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양육비'의 개념을 이같이 정의했다.

그는 "양육비가 아니라 생계비"라면서 "아이 생존이 걸린 돈이다. 이걸 안주면 아이의 삶이 어떻게 되겠느냐"고 말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02/0200000000AKR20150402011600005.HTML?input=117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