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싱글맘의 날②]이혼남녀 45% “편견ㆍ양육비 부담…(헤럴드경제17.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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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7.05.11 |
조회수15093 |
-36% “편견ㆍ간섭에 양육 어려움” 전쟁같은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이를 깨워 아침을 먹이고 학교에 보내기 위해서 오전 5시에는 일어나 부지런히 준비해야 한다. 2007년 이혼한 박 씨는 10년 째 육아에 올인한 상태다. 친정이 멀리 떨어져 있어 도움을 받기도 불가능하다. 아이가 클수록 학원비 등으로 나가는 돈은 많은데 전 남편에게 양육비를 제대로 받아본 기억이 거의 없다. 박 씨는 “월급으로 받는 돈 절반은 아이에게 쓰는 것 같다”며 “여자 혼자 벌어 아이를 키우기는 불가능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혼녀라는 사회적인 편견도 만만치 않다"며 "아주 가끔이지만 이혼한 일을 후회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혼모 뿐 아니다. 배우자와 홀로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45%는 사회적인 편견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혼을 택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이 결혼만큼 흔한 시대가 됐지만 아직도 한부모와 이들의 자녀를 바라보는 곱지 않은 시선이 존재한다.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양육비는 감당하기 힘든 부담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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