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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90만 시대 “우리가 그들 곁에 가야죠”(여성신문 17.5.22.)

등록일2017.05.22

조회수15657

다문화 가족 90만 시대 “우리가 그들 곁에 가야죠”

[인터뷰] 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이중언어 능력 가진 자녀들

예비 글로벌 리더로 자랄 것

“이중언어 환경 조성에 힘써”


양육비이행관리원과 시너지

가족의 가치 알리는 전문기관

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선진국에선 100년이 걸린 가족 변화가 한국은 수십년 만에 급격히 이뤄졌습니다.

맞벌이에 자녀는 공부로 바쁘니 대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요.

도시에 사는 가족이 공유할 취미나 놀이 문화가 필요합니다.

가족이 함께 있는 시간에 배려하고 행복을 얻는 방법을 찾아가야죠.”



한국건강가정진흥원(한가원) 김태석(59) 이사장은 ‘가정의 달’ 5월이면 더 바빠지는 가족문제 전문가다.

 2011년 출범해 민간 재단법인으로 운영돼오던 한가원은 2015년 여가부 산하 공공기관이 되면서 활동 영역이 넓어졌다. 엄마, 아빠들에겐 공동육아나눔터나 아이돌보미 사업을 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로 잘 알려져 있지만 예비 부부교육부터 부모교육, 위기가정 상담까지 가족의 가치를 회복시켜주는 프로그램도 많이 한다.

또 2015년 3월 출범한 양육비이행관리원은 한부모 가족이 자녀 양육비를 상대로부터 받을 수 있도록

법률 지원도 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여성가족부 차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등을 역임한 후 한가원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2년 넘게

이끌고 있다. 그는 요즘 한가원을 홍보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부모와 양육비 상담을 겸하는 ‘1644-6621’ 번호를

알리느라 바쁘다.


“한가원과 이행관리원이 더 큰 시너지를 내서 가족 가치 확산과 위기가족 지원의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더할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151곳,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17곳 있는데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101개 센터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다문화 가족은 90만명, 체류외국인도 200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4%에 달합니다.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 문턱에 온 셈이죠. 한국에 정착한지 오래돼 언어와 문화가 익숙한 다문화 가족이 내국인 가족과 함께 상담·교육 서비스를 받으니 사회 통합도 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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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이 자리 잡은 초기에는 한국어 교육, 한국 생활 적응 교육 등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결혼이주여성 취업이나 자녀 교육이 주요 관심사다. 언어가 숙달된 여성은 이중언어코치나 통·번역사, 다누리콜센터 전문 인력으로 고용될 수 있도록 하고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취업 이력서 작성, 면접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인력개발센터나 고용지원센터와도 연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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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도 한가원의 주요 업무 중 하나다. 지금까지 1800개 기업이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고 2800곳까지 늘리려고 컨설팅과 교육에 힘쓰고 있다. 김 이사장은 “지역 센터를 통해 기업에서 정시 출퇴근 문화가 확산돼 일·가정 양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womennews.co.kr/news/114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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