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 지원아

지원 : 어?

채무 : 팝콘..먹을래?

지원 : 어! 팝콘이네 팝콘 좋아하는데

친구 : 얘들아 축구축구! 축구하러가자(지나가다가 팝콘을 쏟는다)

지원 : 어? 토끼다! 너무 귀엽다~

채무 : 얘 우리가 키울까?

지원 : (끄덕)

채무 : 이름은 뭘로 할까?

지원 : 너무 사랑스러우니까~ 사랑이 어때?

채무 : 사랑아 ~ 우리가 사랑으로 키워줄게~

지원 : 사랑아~

채무와 지원는 토끼를 정성으로 키우다

채무는 점점 소홀해진다.

지원 : 넌 축구만 하고 우리 사랑이는 나 혼자 키우니? 어?

채무 : 학교생활하다 보면 축구하다가 늦을 수도 있지 왜 이렇게 잔소리야!?

지원 : 잔소리? 넌 우리 사랑이보다 축구가 더 중요해?

채무 : 그런 말이 아니잖아! 아..정말 지긋지긋하다.. 우리 그만두자(채무는 나간다)

지원 : (한숨)

의문의 여자선배 : 땅 꺼지겠다 웬 한숨이야?

지원 : 우리 사랑이 병원 데려가야 할 것 같은데.. 제 용돈으로는 부족해서요.. 게다가 사료도 다 떨어져가고.. 휴 혼자 키우려니 힘드네요

의문의 여자선배 : 같이 키우던 채무는 어쩌고?

지원 : (절레절레)

의문의 여자선배 : 하.. 안되겠네?

의문의 여자선배 : (축구하던 채무를 막아선다)

채무 : (채무는 부딪혀 넘어진다) 아! 누구야

의문의 여자선배 : 야! (몸짓으로 따라오라고 한다)

의문의 여자선배 : (지원, 채무와 함께 서서)사랑이 키우는 돈은 채무 너가 같이 부담해야 할 필요가 있어 비록 너희 둘은 절교했지만 사랑이는 너희 둘의 토끼잖아 안 그래?

채무 : 네..

의문의 여자선배 : (양육비청구서 봉투를 건네며) 자 이게 사랑이 키우는데 필요한 돈이야 너도 이만큼 부담해

채무 : 그런데.. 이번 달 용돈을 벌써 다 써서..별로 없는데요..

의문의 여자선배 : 그럼 이번 달은 용돈 있는 만큼만 사랑이 병원비로 주고 다음 달부터는 사랑이 양육비 먼저 챙기고 남은 돈 쓰도록 해

채무 : 네 다음 달부터는 용돈 받으면 사랑이 양육비 먼저 꼭 줄게요

의문의 여자선배 : 그럼 지원아 이제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이런 일 있으면 언제든지 나에게 와서 상담해 알았지?

지원 : 네 언니 고마워요! 사랑아 이제 괜찮아 병원에 갈 수 있어

채무 : 어? 근데 누나는 누구세요?

같이 있지 못해도 함께 해야 합니다. 양육비이행관리원

방문상담/접수처(양육비상담센터)

대표번호 : 1644-6621

홈페이지 : http://www.childsupport.or.kr

주요업무 : 상담지원, 협의지원, 법률지원, 추심지원, 모니터링, 면접교섭지원,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등